LPG가격안정 정부가 나서라
상태바
LPG가격안정 정부가 나서라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9.0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택시 등 소비자 5단체, 청와대 등에 건의
"가격 분산안 의무 규정으로 개선토록"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 소비자단체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택시·개인택시연합회, 전택·민택 등 양대 택시노조가 청와대와 주요 정당, 정부 요로에 LPG 가격안정화를 건의하고 나서 주목된다.
이들 단체는 지난 18일 건의서를 통해 ▲LPG 가격분산안의 권고조치를 의무규정으로 개선하고 불이행시 제재 ▲저장시설 보유의무를 현행 45일에서 15일로 단축 ▲석유공사의 비축의무일 분담분을 늘리고 민간업체는 15일로 완화 ▲석유판매가격 최고액 시행제도 개선 등을 요구했다.
또 LPG 가격 불안정으로 소비자들의 경영과 가계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는만큼 가격인상에 대한 원가내역 공개 등 합리적 산출근거 없는 가격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며 가격안정화를 위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덧붙였다.
단체들은 건의서에 첨부한 LPG공급사들의 경영성과 분석을 통해, 지난해 공급사들의 매출액은 67∼308%, 영업이익은 264∼320%나 증가하는 등 막대한 이익을 창출한 반면 소비자들은 택시의 경우 매출액 0.6% 증가에 큰 폭의 경영적자에 신음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