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오토바이 폭주족 대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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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오토바이 폭주족 대거 검거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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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에 펼쳐진 오토바이 폭주족 특별단속에서 모두 360명을 검거돼  48명이 입건되고 312명이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에 따르면, 단속된 3.1절 폭주족은 2007년 471명에서 작년 282명으로 크게 줄었다가 올해에는 다소 증가했다.
입건된 48명 중 28명은 오토바이를 몰고 떼를 지어 다니며 교통흐름을 방해하거나 사고를 유발한 혐의(공동위험 행위)가 적용됐다.
나머지 9명과 11명은 각각 오토바이 불법개조와 무면허 운전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은 폭주 현장에서 비디오 카메라 등으로 채집한 증거를 토대로 검거되지 않은 폭주족 80여 명을 추적 중이며 주동자급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서울에서는 공동위험 행위로 21명, 불법개조 2명 등 23명이 입건됐고 88명이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서울 지역 폭주족들은 주로 삼각지, 녹사평, 이태원 일대 도로에서 과속하거나 지그재그로 운전하며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으며 경찰은 이곳에서 11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주동자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동승자도 방조범으로 처벌해 높은 벌금이 부과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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