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1분기 내수판매 3만433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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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1분기 내수판매 3만4335대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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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4.1% 증가, 2004년 이래 최대
3월까지 9개월 연속 전년 동월比 증가
수출은 지속 하락 … 전체 실적에 영향

한국GM 1분기 내수 판매대수가 3만4335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3만2972대) 대비 4.1% 증가세를 보였다. 2004년 이래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이다.

3월 내수판매는 1만3161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1만2968대) 대비 1.5% 증가했다. 최근 9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신장세를 이어갔다.

올해 하반기 생산․판매가 재개될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가 잠정 생산 중단됐는데도 불구하고, 이들을 제외한 대부분 차종이 올해 들어 월 최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내수 판매 호조세를 이어갔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스파크와 아베오는 소폭 증가 또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준준형부터 중형, 준대형 모델은 40~60%에 이르는 증가세를 보였다.

판매대수 기준으로는 스파크가 가장 많았다. 최근 개성 넘치는 색상과 디자인을 갖춘 모델을 선보였는데, 3월 한 달 간 5988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5487대) 대비 9.1%가 증가했다.

승용차 부문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1.1% 증가했다. RV 부문은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전월 대비 23.4% 증가하며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달 수출은 4만8285대를 기록했다. 이밖에 CKD 방식으로 총 11만1097대를 수출했다. 1분기 누적으로는 12만8724대를 판매했다. 지난해(17만1015대)보다 24.7% 감소했다. CKD 수출 또한 29만4635대로 지난해(32만4484대)보다 9.2%나 줄었다.

CKD를 제외하고, 한국GM 올 1분기 내수․수출 총 실적은 16만3059대를 기록했다. 지난해(20만3987대)에 비해 20.1%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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