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벤틀리가 하이브리드 컨셉 공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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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벤틀리가 하이브리드 컨셉 공개해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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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모터쇼서 아시아프리미어

벤틀리가 2014 베이징모터쇼에서 벤틀리 하이브리드 컨셉을 최초로 공개한다. 더욱 강력하고 효율적인 미래 기술인 벤틀리 하이브리드 컨셉은 2017년 출시 예정인 벤틀리 SUV에 적용돼 벤틀리 역사상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데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로워진 V8 파워트레인이 도입된 신형 플라잉스퍼 V8, 스타일링을 한층 더 개선하고 엔진 출력과 토크 역시 강화시켜 역대 벤틀리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신형 컨티넨탈 GT 스피드와 신형 컨티넨탈 GT V8 S를 베이징모터쇼에서 아시아프리미어로 선보인다.

벤틀리는 럭셔리 브랜드 최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컨셉을 선보여 최고급 자동차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볼프강 슈라이버(Dr Wolfgang Schreiber) 회장 겸 CEO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은 뛰어난 엔진 성능과 전기 모터 파워를 결합함으로써 고급스러움과 고성능 두 가지 가치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어 다양한 모델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2010년대 말쯤에는 벤틀리 모델 90% 정도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생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벤틀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최대 25%까지 파워를 증대시키면서 동시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70%까지 줄여준다. 전기만으로 최소 50km 주행이 가능해 도심에서는 무공해 주행이 가능할 뿐 아니라 주행 성능 향상 효과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벤틀리 하이브리드 컨셉은 벤틀리 플래그십 뮬산(Mulsanne)을 기반으로 만든 모델이다. 헤드램프, 라디에이터 쉘 베젤, 브레이크 캘리퍼, 특징적인 라인 디테일과 배지 등 외부와 실내 스타일링 요소에 구리가 사용돼 차가 보여주는 전기적인 특징을 강조했다.

구리는 실내 수공예 베니어, 스위치 베젤과 계기판 등에도 사용됐다. 다이아몬드 퀼트 실내에 구리 크로스 스티칭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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