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각각 개별 생산․판매 운영
양사 각각 개별 생산․판매 운영
“지속성장 이뤄내기 위한 전략”
‘총괄’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현대∙기아차 중국사업부가 앞으로 ‘책임’ 체제로 바뀐다. 현대․기아착 29일 밝힌 바에 따르면, 기존에는 중국사업 총괄 임원이 중국사업 전 부문을 책임지고 있었다.
조직 개편에 따라 앞으로 생산∙판매 부문은 현대차와 기아차 중국사업부가 각각 분리해 운영한다. 대신 총괄 조직인 중국전략담당을 신설해 중국 현지 대외협력 업무와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 업무에 집중한다.
그간 현대∙기아차는 중국사업 특수성을 감안해 여타 해외 사업부와 달리 중국사업본부를 별도 총괄조직으로 운영해 왔다. 덕분에 중국 자동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성과를 낸 것으로 자체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앞으로 지속성장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조직을 보다 세분화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각 사별로 중국 사업 핵심인 생산∙판매를 관리토록 함으로써 책임 경영을 한층 강화하고 지휘체계를 명확히 하는 한편, 각 사별 해외 생산거점 관리를 일원화시켰다.
이번에 신설된 중국전략담당은 현대∙기아차를 총괄해 중국 내 대외협력에 나섬은 물론 중장기 사업전략을 수립하게 되고, 양사 중국사업부와 협업 및 조율업무를 수행한다.
신설된 중국전략담당은 현재 중국사업총괄을 맡고 있는 최성기 사장이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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