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회관 로비에 ‘프리우스 택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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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회관 로비에 ‘프리우스 택시’ 등장
  • 곽재옥 기자 jokwak@gyotongn.com
  • 승인 201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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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사업자 ‘관심’, 법인택시사업자 ‘글쎄’
 

지난 20일 한국도요타가 국내 출시한 ‘프리우스 택시’가 교통회관 1층 로비에 전시된 가운데 국내 택시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시가 추진된 건 지난 4월이었으나 실제 4개월 이상 소요됐다. 주관사인 LNT모터스 관계자는 “한국도요타 본사와의 협의가 길어져 일정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택시업계에서는 현 택시시장의 분위기를 파악하기 위한 준비 시간이 필요했을 거라는 분석이다. 현대자동차와 자매회사인 기아자동차가 택시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면밀한 시장성 검토가 이뤄졌을 거라는 추측이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 중에는 개인택시사업자들의 방문과 관심이 눈에 띄었다. 내구성이 좋고 가격 대비 연비가 좋다는 평가다. 반면 법인택시사업자들은 유가보조금 대비 경영수지가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대체부품제도 시행 여부에 따라 평가는 바뀔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스팟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올해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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