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광주에 Z4 오브제 작품 전시
상태바
BMW, 광주에 Z4 오브제 작품 전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31일까지 스페이스K_광주에서

10월 31일까지 스페이스K_광주에서

카를로스 롤론/디자인 개인전 개최돼

BMW코리아 공식 딜러 코오롱모터스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광주전시장 문화 갤러리인 ‘스페이스K_광주’에서 예술가 카를로스 롤론/디자인(Carlos Rolón/Dzine) 개인전을 개최한다.

‘터널 비전(Tunnel Vision)’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좁은 터널을 벗어나는 시각적 환기를 은유 한다. 특히 BMW Z4를 ‘오브제’로 내세워 작가 감성을 집약시킨 설치 작업을 만나볼 수 있다.

카를로스 롤론/디자인 작가는 국내에 한 달간 체류하며 BMW Z4 외관을 역동적이며 기하학적인 패턴으로 도색하고 비즈와 스팽글∙인조가죽∙조명 등 내부 장식으로 키치한 작품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샹들리에와 바이크, 평면 등 작가 특유 커스텀 메이드 조각과 평면 작품도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 카를로스 롤론/디자인 작가는 정교하고 화려한 장식 미학을 선보임으로써 산업디자인과 순수 예술 접점을 탐색하며, 새로운 현대 미술 전형을 제안한다.

카를로스 롤론은 푸에르토리코 이민자 2세이자 시카고 출신 아티스트로, 미국 주류문화가 아닌 다른 문화적 정체성과 고민을 현대미술에 접목시켜 왔다. 1950~60년대 이민자가 타던 빈티지 모터사이클을 크리스털과 금빛 장식으로 치장한 커스텀 메이드 조각으로 호평 받기 시작했다.

평면과 조각∙설치 그리고 퍼포먼스와 공공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작품 대상 또한 특정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2007년 조안 미첼(Joan Mitchell) 재단상 수상, 제52회 베니스비엔날레 우크라이나 국가관 대표 작가 등 국제적인 작가로 발돋움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