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공동전산망 정보공유 ‘상생’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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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공동전산망 정보공유 ‘상생’ 목적”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4.09.04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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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설수 오른 화물정보망 업체, 입장 밝혀

1% 적립금 일부 회원사 의미 ‘퇴색’

특정단체 지위남용․횡포에 의한 사실 왜곡…“진정한 리더십 찾아야”

화물정보망 업체를 대상으로 정부의 대대적인 검열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개발․운영사들이 일방적인 억측 주장에 의한 오해라며 반박에 나섰다.

검열대상에 오른 업체들은 배송업체 소속 기사 수에는 한계가 있고 조달 물량 또한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개별 업체가 처리하지 못한 잉여 물량을 공유형태로 공급․처리케 해 시장내 수급불균형에 따른 오차범위를 줄이면서 화주와 배송업체 모두의 편익을 창출하는 공유경제 신(新)모델이라며 정면 반박하고 있다.

이 문제로 구설수에 오른 A사는 최근 공식 입장을 밝혔다.

먼저 1% 적립금에 대해서는 그룹별 공동회비로 퀵서비스 종사자의 복지와 공동발전 목적으로 추진됐으나, 일부 회원사에 의해 의미가 퇴색됐다고 강조했다.

A사는 서면을 통해 “규모가 커지고 모두를 위한 금액이 늘던 와중에 단체의 일부 리더자들이 정관과 계약서를 수정해 연합체에서 주식회사로 바꿔 회원사의 총유재산을 자신들이 만든 법인의 수익금이라고 주장하면서 개인적으로 남용하게 됐다”며 “이를 알게된 회원사들은 비대위를 구성해 회비반환 및 부당가입비 환수 등을 위해 형사고발을 포함한 법적절차가 진행 중인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퀵서비스는 사회 하층민이란 인식과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현실 개선과 공동발전을 위해 운임의 1%를 공동회비로 각출해 퀵 종사자의 상생을 위한 것”이라며 “영세한 퀵 종사자들의 살길을 열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옴부즈만이나 각종 공청회가 진행되고 있지만 퀵서비스법 부재에 따른 문제와 그 해결책에 대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공동전산망’에 대해서는 동일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각각의 퀵 업체들이 자체 소화할 수 없어 포기한 주문을 공유․처리하면서 공통으로 약정한 수수료를 전산망을 통해 지급받고 처리한 쪽은 수수료가 없는 상생 기반 시스템이라고 강조, 재주선 행위와 다단계가 문제되고 있는 시장현실을 반영한 새로운 돌파구라고 설명했다.

한편 특정단체의 지위남용과 심각한 횡포에 의해 왜곡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A사에 따르면 모 단체는 퀵서비스 프로그램 회사를 인수해 B사를 산하에 두고 새로운 영업을 개시하면서 수십년간 운영돼 온 4륜차(다마스․라보)를 사용하고 있으니 무조건 화물운송주선업 허가가 있어야 한다고 위협하는 동시에, B사는 수백의 퀵 업체들을 무면허 업체라고 고발하고 있다.

또한 현재 주선업 허가는 신규로 나오지 않고 있는데다 돈이 있다하더라도 구할 수 없는 상황임을 강조, 4000만원에 가까운 비용을 내고 허가를 매입하기에는 고발당한 업체의 규모가 영세하다며 이런 업체들을 타깃으로 단속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관련업계에서 팽배하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문제로 지목된 ‘페이퍼컴퍼니’와 관련해서는 무허가 영업조장과 세금포탈을 위해 개입했다는 허위사실을 해당 단체와 B사가 왜곡시킨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서면에는 영세한 퀵 업체들끼리 역량이 부족하니 십시일반으로 공동법인을 만들어 세금도 내고 정당영업을 하자는 취지로 진행된 사업인 점을 감안, 당사가 회원사의 생존을 위해 경제적 지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화물법인 설립과 퀵서비스 사단법인을 왜곡시키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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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2014-09-06 10:07:34
펀법퀵서비스법인>무허가퀵업체>용달차주에서 다단계수수료로 구성됨 20,000원에 23%에 1%를 공유수수료
라는 명목으로 떼감 결국 15,600원을 차주가 가지고감 그외 플사용료..적재물보험 차주에게 강제하고
무허가퀵업자들은 적재물보험에 가입 안돼있고 모든 퀵플이 전부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

김본부 2014-09-06 09:08:21
여기저기 불법업체 옹호해주고, 감싸주고, 불법과 편법을 합법적인 것처럼 포장하지 마세요. 사슴탈을 쓴 늑대처럼 보이거든요.
프로그램을 좀 더 쓰기 편하고, 불편하고 불필요한 것을 개선해 주세요.
관피아 될 시간에 합법적 퀵사업자들의 조력자가 되 주세요.

김본부 2014-09-06 09:03:43
독점하고 있으니 불편한 프로그램 부분 개선은 뒷전이고, 어떻게든 더 많이 드실려고 무허가 업체까지 온잦 말로 포장하며 옹호해 조고 있는구려..ㅉㅉㅉ
노키아, 소니가 망할지 누가 알았나요? 핸드폰 하면 노키아였고, 가전.IT하면 소니였는데 결국 새로운 소비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새로운 업체들이 그 요구를 받아 들이면서 세계 제일이라던 그들이 몰락한걸 보세요.

법지키는노동자 2014-09-04 23:48:33
인성이란 회사 핑계와 변경이 구차하다 정당하게 법지키며 일하는 주선면허업자와 화물면허기사가 살려면 인성에 대해 철저히 정부는 낱낱히 조사하여 정당하게 법지키며 일하는 노동자들을 정부는 보호해주어야한다.한편으론 이런 불법저지르는 업체들을 막기위해선 정부에서 현재 제일크게 운영중인 정보망을 아예 인수하여 주선면허업체들과 화물면허기사들을 강제적으로 하나로 정부정보망모으는것도 좋은방법이라생각한다

퀵라이더 2014-09-04 21:51:43
이게 무슨 반박이야...

19억원 받아 먹은건 왜 한마디도 안나와...

그리고, 낙하산 인사 역활이 머여?

낙하산 인사, 전관예우 금지된거 아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