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을 뛰게 하는 퍼포먼스, 신형 시로코 R-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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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을 뛰게 하는 퍼포먼스, 신형 시로코 R-라인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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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6 기준 충족 엔진, 성능 업그레이드

유로6 기준 충족 엔진, 성능 업그레이드

강렬한 인상 디자인 독보적 존재감 과시

폭스바겐코리아가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으로 무장한 신형 ‘시로코 R-라인’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폭스바겐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2014’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사하라 사막에서 지중해로 부는 뜨거운 바람’을 뜻하는 시로코는 1974년 전설적인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iugiaro) 디자인으로 탄생한 스포츠 해치백 원조. ‘스타일리시 스포츠 쿠페’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면서 전 세계 수많은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게 열풍을 일으킨 차다.

3세대 시로코를 전면 업그레이드한 이번 신형은 독창적인 실루엣과 스포츠 쿠페 디자인을 새롭게 정의한 매력적인 비율은 그대로 계승하면서, 전∙후면부 디자인은 더욱 날카롭게 다듬어 카리스마를 더욱 강화시켰다.

넘치는 카리스마는 더욱 강력해진 성능으로 한층 배가됐다. 실용영역에서 최고출력 184마력에 다다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2.0 TDI 엔진이 달려 가속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7.5초로 이전 모델 대비 0.4초 당겨졌다. 유로6 기준을 만족시킨다.

6단 DSG 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최고출력이 이전 모델 대비 14마력 향상됐다. 최대토크 역시 38.7kg∙m로 개선됐다. 안전 최고속도는 시속 228km.

시로코 특유 저 중심 설계와 한층 더 개선된 스포츠 서스펜션 및 전자식 디퍼렌셜 록 ‘XDS’ 등 최신 기술∙장비가 결합돼 마치 지면을 움켜쥐고 달리는 것 같은 짜릿한 핸들링을 선사한다.

복합연비는 ℓ당 14.8km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133g에 불과하다.

전면부는 더욱 넓고 낮아 보이는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새로운 헤드라이트 및 R-라인 범퍼가 결합돼 날렵하고 선명한 스포츠카 캐릭터를 완성했다. 특히 신형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LED 주간 주행등, 보닛에 통합된 3중 블랙 에어로 다이내믹 블레이드 등 새로운 디자인 요소가 강인한 이미지와 역동적인 존재감을 부각시킨다.

프런트 그릴에 배치된 R-라인 배지와 보닛 전면 중앙에 위치한 폭스바겐 엠블럼은 시로코만의 강렬하고 위용 있는 캐릭터를 강조한다.

후면부 디자인은 직선 미학을 새롭게 해석하고 다듬어 역대 시로코 모델 중 가장 스타일이 뛰어나다는 평가. 넓고 예리한 형태로 업그레이드된 스모크드 LED 테일 램프와 테일 게이트, 블랙 컬러 리어 디퓨저가 조화를 이뤄 차체를 더욱 당당하고 낮아 보이게 만든다.

새롭게 디자인된 R-라인 리어 범퍼와 리어 스포일러는 강력한 성능을 지닌 스포츠 쿠페를 도드라져 보이게 한다.

실내는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R-라인 디자인 패키지와 함께 다양한 최신 장비로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1974년에 데뷔한 오리지널 시로코에 대한 오마주로 장착된 스포츠 인스트루먼트 다이얼은 오일 온도계와 터보 부스트 게이지, 그리고 크로노미터로 구성됐다.

스포티한 알루미늄 인서트가 계기반과 센터콘솔, 도어패널 등 인테리어 곳곳에 적용됐고, 3-스포크 멀티 펑션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기어노브, 핸드 브레이크 그립은 가죽으로 마감 처리돼 고급스럽다.

모빌리티 타이어가 장착된 18인치 ‘살바도르’ 알로이 휠과 고급 ‘비엔나’ 스포츠 가죽시트, R-라인 로고가 새겨진 도어 스커프 플레이트와 스포츠 시트 헤드레스트, 스테인리스 스틸 페달은 스포츠카 이미지를 강조한다.

정교한 디테일을 자랑하는 블랙 헤드라이너와 피아노 블랙 및 카본 터치 트림 인서트 등은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를 만족시킨다.

가죽시트와 2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파노라마 선루프, 열선 처리된 앞좌석 스포츠 시트 같은 풍부한 편의사양은 스포츠 쿠페 이상 가치가 느껴지게 한다. 30기가바이트 하드디스크 및 SD카드 슬롯, CD∙DVD∙MP3플레이어 와 DMB 및 TPEG 기능을 지원하는 6.5인치 RNS 51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트립 컴퓨터는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버튼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안전 패키지도 동급 세그먼트 내 최상 수준. 스타트-스탑 기능과 에너지 회생 기능을 적용한 블루모션 테크놀로지, 동적 코너링 라이트는 커브 길에서 스티어링 휠 움직임에 따라 헤드램프 방향을 제어해 가시성을 높여준다.

또한 코너링 시 바퀴마다 걸리는 제동력을 다르게 조정해 주행 안정성을 높여주는 전자식 디퍼렌셜 록(XDS), 전∙후방 파크 파일럿, 언덕 밀림방지 시스템(HHC), 6개 에어백과 최적화된 전면 헤드레스트, 목뼈 손상 방지를 위한 통합형 뒷좌석 헤드레스트,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 미끄럼 방지 장치(ABS), 구동 제어장치(ASR), 브레이크 보조시스템(BAS), 유아용 시트 고정 장치 아이소픽스(ISOFIX) 등이 적용됐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4300만원으로, 전국 30개 폭스바겐 전시장에서 판매된다.

토마스 쿨 사장은 “신형 시로코 R-라인은 개성 있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우수한 출력과 성능은 물론 실용성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스포츠 쿠페 정점”이라며 “더욱 인상적인 디자인과 강력해진 드라이빙 성능으로 새롭게 태어나 오너들에게 더욱 높은 자부심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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