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업계의 최대 행사인 ‘물류의 날’ 행사가 지난달 31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물류대상 시상식’과 ‘우수물류창고인증서 수여식’, ‘2014 물류혁신컨퍼런스’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물류산업의 발전에 기여해온 모든 물류기업과 종사자들을 격려하면서 “앞으로 물류산업을 유망서비스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시상식에서는 합동물류(주) 백영창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을 수여했으며, (주)한진 최정석 전무와 천일정기화물(주) 박승일 전무가 포장을, 로젠(주) 최정호 대표이사와 동원산업(주) 범식진 상무, 인하대학교 아태물류학부 물류전문대학원이 각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또 (주)엘에스티 서삼영 대표이사 등 3명에게는 국무총리표창이, 이 외 30명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에서는 물류창고업 서비스 향상과 소비자 만족도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물류창고로 선정된 스마트물류㈜ 통합물류센터, ㈜오크라인 서이천센터, ㈜엔로지스 신선물류센터 등 3개 업체에 대한 ‘우수 물류창고업체 인증서 수여식’도 거행됐다.
한편 ‘2014 물류혁신 컨퍼런스’에서는 정부의 물류정책 설명, 물류대상 수상기업과 우수물류창고 인증 기업의 물류혁신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나라 경제의 동맥 역할을 담당하는 물류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인식이 제고되기를 바란다”면서, “물류산업이 창조경제의 선도자로서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우리 경제의 효자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