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포드 환경 프로그램’ 후원 대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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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 ‘포드 환경 프로그램’ 후원 대상 발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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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환경운동’ 비롯해 총 10개 단체 선정
 

‘녹색환경운동’ 비롯해 총 10개 단체 선정

13년간 81개 단체∙개인 4억6000만원 지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가 27일 ‘2014년 포드 환경 프로그램’ 후원 대상자를 발표했다. 같은 날 선정 단체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1983년 포드 유럽이 처음 시행한 이후 현재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환경보호 활동 관련 수백여 개 프로젝트를 지원해왔다.

한국에서는 지난 2002년 처음 시작돼 지역 사회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환경 보호 및 보존 프로그램을 후원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13년 간 81개 단체에 총 4억6000만원 이상을 지원했다.

특히 일회성 또는 단기 프로젝트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역 공동체와 상생을 도모하며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 보호 활동을 실질적으로 후원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드코리아는 후원금 전달식에서 올해 후원 대상자를 격려하며 앞으로 이들이 포드 환경 프로그램 후원을 통해 진행할 활동을 소개했다. 올해는 서울 한강 주변 중요지역에서 생태계 보존 중요성을 깨우치는 체험학교 프로젝트를 제안한 ‘녹색환경운동’을 비롯해 총 10개 단체가 선정됐다.

심사를 담당한 성효현 이화여대 교수는 “올해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지원 기간이 과거 대비 세 배로 확대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지원자 수를 기록하며 다양하고도 참신한 환경보호 아이디어가 두각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포드 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대중의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이 더욱 제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포드 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일회성 또는 단기 프로젝트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난 13년간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끌어옴으로써 국내 환경 보호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데 힘써왔다”며 “올해에도 어김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환경보호에 힘쓸 개인∙단체를 직접 만나고 후원활동을 펼칠 수 있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사회 환경 보호 및 구성원들과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드코리아는 후원금 전달식 및 올해 후원 대상자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것 외에도 창의적인 방식으로 친환경 문화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소셜 프로젝트 디자이너 염지홍 대표를 강연자로 초빙했다. 또한 진정한 환경보호 활동 가치를 함께 고민해 보고, 올해 후원 대상자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지난 8월 차세대 젊은 환경 리더를 위한 포드 환경 프로그램 일환으로 ‘2014 포드 에코 토크’를 개최했다.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 젊은 리더가 한자리에 모여 환경보존을 위한 지속적이고 창의적인 방안과 경험을 토론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2012년에는 10년간 지속된 포드 환경 프로그램 성과를 종합해 환경백서를 발간했고, 2013년에는 에코 워크숍을 개최해 환경보존 및 지역 사회 상생에 대해 고민하고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환경보호 프로그램을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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