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구글 창업자가 미국서 전시를 구경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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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구글 창업자가 미국서 전시를 구경 했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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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T업체 대표 원격으로 관람 눈길
 

美 IT업체 대표 원격으로 관람 눈길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기기 ‘빔’ 덕분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 구글 공동창업자와 스캇 헤이슨(Scott Hasson) 슈터블 테크놀로지 CEO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기기 ‘빔(Beam)’으로 7일 오전 ‘2015서울모터쇼’ 전시장을 관람했다.

세르게이 브린과 스캇 헤이슨은 전시장 현장이 아닌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원격으로 전시장을 둘러봤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행사 기간 방문객 편의를 위해 준비한 빔에 접속해 전시장을 방문한 것.

이들은 전시장이 열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한 시간 가량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 안내로 기아∙르노삼성∙포르쉐∙포드 등 참가업체 부스를 구경했다.

 

세르게이 브린은 “서울모터쇼에는 흥미로운 자동차가 많고 실제로 구매하고 싶은 차도 다수 있는 것 같다”며 “전시장 분위기나 관람객 반응은 물론 전시규모면에서도 대단히 잘 준비된 행사인 것 같고, 향후 기회가 되면 조직위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세르게이 브린은 르노삼성 부스에 전시된 콘셉트카 ‘이오랩’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며 찬사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튜닝부스에 전시된 다양한 튜닝자동차를 보며 실제 구매가 가능한 지 묻기도 했다.

한편 조직위는 지난 3일 공식 개막된 이래 7일까지 닷새간 누적 관람객 수가 30만7000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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