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임단협 재협상 끝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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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임단협 재협상 끝 타결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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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원 57.3% 찬성으로 마무리

노조원 57.3% 찬성으로 마무리

기본급 및 격려금․성과금 등 인상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 12일 작업환경 개선과 잔업근무시간 조정은 물론 조직 활성화 행사 등 노조 추가 요구 사항이 반영된 추가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에 대한 르노삼성차 노동조합 조합원 찬반투표가 13일 실시돼 전체 노조원 57.3%의 찬성으로 타결됐다.

노사 양측은 기본급 3만1200원 인상에 생산성 격려금 지급, 신차 출시 격려금 300만원을 포함한 인센티브 800만원 지급, 근무강도 개선 위원회 구성 등에 의견을 모았다.

르노삼성차는 이번 임단협 타결을 통해 노사간 신뢰를 재차 확인함으로써 잇따른 신차 출시와 수출 증가에 따른 시장 수요를 차질 없이 소화해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호봉제 폐지와 임금피크제 도입 등 주요 이슈가 포함된 협의안에 대해 협상 시작 한 달 만에 분규 없이 이른바 ‘빅딜(노사 대타협)’을 성사시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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