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크루즈’ 수리비-보험료 동급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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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크루즈’ 수리비-보험료 동급 최저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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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테스트서 17등급 달성

보험개발원 테스트서 17등급 달성

준중형 세단 평균 웃돈 수준 평가

중단 일주일 만인 16일 생산 재개

“이달 하순 본격 고객 인도 개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국GM 쉐보레 ‘올 뉴 크루즈’가 보험개발원 실시 세계자동차 수리기술연구위원회(RCAR) 테스트에서 동급 최고수준 수리 손상성을 인정받았다.

신형 크루즈는 보험개발원 산하 자동차기술연구소가 신차를 대상으로 자동차 보험료 산정을 위해 실시하는 RCAR 테스트에서 국내 준중형차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17등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신형 크루즈 구입 고객은 자차보험료 할인과 동급 최저수준 수리비로 차량 유지비 측면에서 혜택을 누리게 됐다.

국내 판매 신차 출시 전에 실시하는 RCAR 테스트는 경사벽에 차량 전면과 후면부를 시속 15km로 충돌시킨 후 손상성․수리성을 평가해 등급을 결정한다. 차량 손상과 수리성을 복합적으로 반영해 수리비를 산출하고, 최저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으로 구분하는데, 16등급을 기준으로 1개 등급이 올라갈 때마다 자차 보험료가 5%씩 할인된다.

김동석 한국GM 차량안전개발본부 전무는 “올 뉴 크루즈 동급 최고 수준 수리 손상성 결과는 최고 제품안전성은 물론, 주요 부품 충격흡수 성능과 파손 복구까지 고려한 최적 설계와 합리적인 부품 가격이 반영된 결과”라며 “이는 차량 본질에 충실하려는 쉐보레 개발 철학을 입증한 것으로, 올 뉴 크루즈 구매 고객이 유지비 측면 혜택까지 충분히 누림으로써 급이 다른 크루즈의 뛰어난 상품성을 확인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최상급 양산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고객 인도 개시 전까지 진행된 엄격한 품질 검사를 끝내고 16일부터 군산공장에서 생산을 재개해 이달 하순부터 본격 출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관련해 올 뉴 크루즈는 최근 초기 생산과정에서 에어백 계통 부품에 문제가 발생돼 지난 9일 이후 일주일 동안 생산이 중단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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