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8 쏘울 EV’ 사전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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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8 쏘울 EV’ 사전계약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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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엑스포 개막 맞춰 16일부터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16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막에 맞춰 ‘2018 쏘울 EV’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2018 쏘울 EV는 최고출력 81.4kW에 최대토크 285Nm 고성능 모터와 30kWh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한 기아차 대표 전기차다. 기존 모델보다 배터리 용량이 3kWh 늘어난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항속거리가 약 20% 가량 증가했다.

가격은 4280만원으로, 공모를 통해 보조금 혜택을 받으면 1680만~2880만원 수준에 차량 구입이 가능하다. 제주에서 구입하면 228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기아차는 17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여해 쏘울 EV와 쏘울 EV 자율주행차, 쏘울 EV 절개차량 등을 전시한다. 또한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쏘울 EV 시승 기회와 구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8 쏘울 EV는 대폭 향상된 항속거리와 레저차량(RV) 특유 넓은 실내 공간을 바탕으로 높은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며 “경제성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을 만족시키고 친환경차 시장에서 기아차 입지를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쏘울 EV는 국산 전기차 최초로 지난해 글로벌 판매 2만1000대를 돌파한 대한민국 대표 전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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