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초록여행 성남에 거점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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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초록여행 성남에 거점 신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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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동부 지역 담당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기아자동차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초록여행’이 수도권 동부거점을 신설했다. 기아차가 지난 29일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에서 초록여행 수도권 동부거점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곽용선 기아차 경영전략실장과 김선규 그린라이트 회장, 이정주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초록여행은 그간 교통약자 이동권 신장에 앞장서며 장애인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가족여행을 지원해왔다. 이번 수도권 동부거점 신설로 더 많은 장애인이 여행에 대한 물리적·심리적 거리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여행편의를 돕게 된다.

 

기아차는 ‘올 뉴 카니발’ 차량 3대를 성남에 배치한다. 이럴 경우 수도권에는 서울(4대)을 포함해 모두 7대가 운영된다. 또한 전국적으로 부산(2대)과 광주(2대), 대전(2대) 등을 포함해 차량 13대를 운영한다.

초록여행은 지난 2012년 출범 이후 장애인과 가족 2만6000여 명이 가족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에 신설된 거점에서만 올해 1500명, 내년부터는 연간 2100명을 지원해 연간 전체 지원 규모를 9500명 수준으로 높일 예정이다.

곽용선 기아차 이사는 “기아차 초록여행은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 약자 이동권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교통 약자들이 초록여행을 통해 행복한 삶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록여행은 장애인 차량 탑승 어려움을 해소하고 직접 운전을 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올 뉴 카니발 차량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유류지원과 기사지원, 테마가족여행 이벤트를 통해 별도 여행 경비를 지급한다.

차량예약 및 각종 이벤트 신청은 홈페이지(http://greentrip.kr)에서 간단한 회원가입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1670-4943으로 전화 걸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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