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개장하는 '서울로7017‘에서 비빔밥·팥빙수·기념품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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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개장하는 '서울로7017‘에서 비빔밥·팥빙수·기념품도 만나요“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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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이달 20일 개장하는 서울역 고가 보행길 '서울로 7017<사진>'에 관광객 편의를 위한 안내시설과 먹거리 시설 등이 들어선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로 7017 개장과 함께 한식 레스토랑을 비롯한 음식시설 5곳과 관광시설 5곳 등 8개 시설이 문을 연다.

만리동광장에 119㎡ 규모로 '7017 서울화반'이 들어선다. 이곳은 비빔밥을 메인 메뉴로, 서울시 명예셰프 10명이 연중 새로운 메뉴를 릴레이로 선보이는 한식 레스토랑이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퓨전 한식당을 운영하는 김소희 셰프 등 10명의 인기 셰프가 특별한 요리를 선보인다.

고가 상부에는 꼬마김밥·떡볶이 등 분식을 맛볼 수 있는 '장미김밥'과 한국식 길거리 토스트·테이크아웃 커피를 판매하는 '수국식빵'이 자리 잡는다.

팥빙수·단팥죽·냉차·아이스께끼 등 한국식 디저트를 파는 '목련다방'과 풀빵 같은 전통 주전부리를 맛볼 수 있는 '도토리풀빵'도 이색 가게로 고가 상부에서 관광객을 맞는다.

서울시 자회사인 서울관광마케팅이 운영하는 이들 가게 이름은 시설이 설치된 구역에 심긴 꽃·나무 이름에서 따왔다.

서울로 7017 중간지점 하부의 퇴계로 교통섬에는 자유여행객에게 특화된 관광정보센터 '서울로 여행자카페'가 자리 잡는다.

이곳에서는 관광안내뿐 아니라 체험상품예약 전용 PC, 사물인터넷(IoT) 기반 짐 보관함, 복사·스캔·팩스 송수신 복합기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가래떡 구이와 꽃차 등 한국적인 다과도 즐길 수 있다.

퇴계로 초입 지상구간에는 '서울로 안내소'가 설치된다. 서울로 7017의 역사와 의미 등을 소개하는 기념관이자 남대문시장 등 주변 명소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운영한다.

서울로 안내소를 지나 조금만 가면 나오는 '서울로 가게'에서는 서울로 7017을 떠올리는 20여 종의 공식 기념품이 전시돼 관광객에게 서울로 7017의 추억을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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