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5월 내수 전년 대비 16.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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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5월 내수 전년 대비 16.2% 감소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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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2대 판매 … 전월 대비로는 6%↑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5월 내수 판매에서 지난달 보다 6% 늘어난 9222대를 판매했다. 수출은 5월 첫 주 황금연휴 공장 비가동 영향으로 전달보다 17.8%가 감소한 1만1295대를 선적했다. 일시적인 수출 감소에 따라 르노삼성차는 국내외에서 2만517대를 판매해 전달보다 8.6%가 줄었다.

르노삼성차는 내수에서 전체 라인업이 전달과 비교해 고르게 성장했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16.2% 감소했다. 회사는 전년 같은 기간 SM6 사전 계약분 대량 출고와 당시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판매호조 기저효과 탓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3974대가 판매된 SM6은 최고급 사양모델 판매가 48.3%(1920대)를 자지했다. 차상위 모델(1255대)을 포함하면 전체 SM6 판매 중 79.9%를 고급트림이 차지해 중형세단 시장에서 SM6가 프리미엄 모델로 확고하게 차별화한 판매 양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용도별 차량 등록 현황에서도 30일까지 SM6 가운데 자가용 등록 비중이 89.2%를 차지해 개인고객 위주로 판매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한 QM3은 이달 경쟁사 신차 출시 소식에도 지난달 1531대가 팔려 전년 동월 대비 39.2%, 전월 대비 25.4% 급반등을 이끌어냈다. QM3은 장기간 운행한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본연 인기요인인 우수한 디자인과 연비 및 실용성 외에도 뛰어난 운동성능과 내구성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가 부각되면서 다시 인기가 붙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13.8% 감소한 1만1295대를 선적했다. 르노삼성차는 일시적으로 수출이 크게 줄었지만 연간 누적 수출은 1% 늘어난 6만5198대를 기록함으로써 닛산 로그외에 SM6(수출명 탈리스만)과 QM6(수출명 꼴레오스) 등 수출 차종 다양화에 따른 안정된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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