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 부산 바다 배경 공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BMW그룹코리아가 지난 29일 부산 힐튼호텔에서 고객 대상으로 BMW ‘뉴 4시리즈’ 공식 출시 기념 파티를 개최했다. 뉴 4시리즈가 국내 최초로 공개된 이번 행사는 기존 BMW 고객 및 잠재 고객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이외 지역에서 개최하는 출시 행사에 1000명 이상이 참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는 게 BMW 측 설명이다.
BMW그룹코리아는 당초 뉴 4시리즈 기념 파티를 기존 BMW 고객만을 대상으로 열 계획이었지만, 쇄도하는 일반고객 요청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응모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이벤트 실시 하루 만에 100여팀이 참가 신청했고, 일주일 동안 총 500팀이 응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뉴 4시리즈 그란 쿠페와 쿠페·컨버터블은 물론, 고성능 모델인 M4 쿠페와 컨버터블까지 총 5종이 공개됐다. 출시 이벤트 후에는 뉴 4시리즈의 다이내믹하면서도 세련된 DNA를 표현하는 신나는 음악과 DJ 퍼포먼스가 선보였다.
한편 4시리즈는 지난 2013년 강력한 성능과 우아한 디자인의 쿠페 모델을 처음 출시한 이후 전 세계 40만대 이상 판매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 이번에 선보인 뉴 4시리즈는 더욱 날카로운 디자인과 새로운 섀시로 재탄생했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공기 흡입구와 리어 에이프런, LED 헤드라이트와 LED 리어 라이트가 스포티한 외관을 더욱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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