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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용차, 양적·질적 AS 향상 통해 만족도 높여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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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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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난도 서비스 거점 확충
- 국내 유일 야간·휴일 정비
- 무상 보증기간 대폭 확대
- 노후차량 안전 점검 실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상용차 고객을 위한 현대차 정비 서비스가 진화하고 있다. 그간 양적 성장 위주였던 것을 질적 성장까지 동시에 모색함으로써 체계적이면서 조화로운 AS네트워크 체계를 수립해 나가고 있는 것.

25일 현대상용차에 따르면 상용 부문 AS네트워크는 현재 82개로 국내 판매되고 있는 국산과 외산 상용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다. 그물망 같이 촘촘한 전국 단위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는 셈이다. 현대상용차는 양적인 수준은 이미 어느 정도 잘 갖춰져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서비스 질적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기 시작했다.

우선 전국 주요 거점에 대형상용차 고난도 정비 서비스가 가능한 ‘하이테크 블루핸즈’를 배치하고 있다. 현재 7곳까지 확대된 하이테크 블루핸즈는 오는 10월 15개로 대폭 늘어난다. 현대차 상용국내서비스 관계자는 “10월 이후로는 사실상 전국 어디서든 자신이 원하는 거점에 1시간에서 1시간 반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 2월부터는 국내 최초로 야간과 휴일에도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H-나이트 케어’ 서비스를 실시했다. 야간에 갑작스런 차량 문제가 발생하거나 평일에 장거리 운행 등으로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상용차 고객 특성을 고려해 야간과 주말 및 공휴일에도 방문할 수 있다. 현재 하이테크 블루핸즈 7곳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41곳에서 실시되고 있다. 예약제며 평일 야간은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각각 운영된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탄력적으로 시행된다.

고객의 총보유비용(TCO)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보증 기간도 확대됐다. 주로 외산차와 경쟁하는 차종을 대상으로 동력계통 보증수리 기간을 5년 무한으로 늘렸고, 일반부품 또한 3년 무한으로 확대했다. 현대상용차는 이중 일반부품 보증 연장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개 동력계통은 차량을 개발할 때부터 내구연한을 길게 잡기 때문에 사실상 5년 이상 수명을 유지할 수 있는 반면, 일반부품은 대부분 소모성이라 교체주기가 빠른 편”이라며 “이에 대한 보증 연한을 늘렸기 때문에 고객에게 돌아가는 실질적 혜택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대형 상용차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전국적인 ‘노후차량 특별 안전점검’도 강화됐다. CNG차량(국토교통부), 대중교통(지방자치단체), 관광버스(관련 조합), 화물트럭(관련 협회) 등 용도나 차종별로 합동 점검이 실시되고 있다. 점검은 특히 제동장치나 조향장치에 집중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화재발생을 방지할 수 있도록 관련 점검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이밖에 비포서비스 개념으로 1년에 한 차례 국방부 내 수송용 차량에 대한 안전점검과 군인 대상 교육도 실시 중이다.

서석교 현대차 상용서비스실장은 “2015년 ‘유로6’ 도입 이후로 상용차에 전자시스템 장착이 늘어나면서 정비 진단 자체도 업그레이드가 필요해졌는데, 이와 병행한 질적 개선 작업을 거점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며 “질적 향상과 함께 예방 정비를 강화함으로써 생계형 운행이 대부분인 상용차 고객이 정비 때문에 소중한 시간 내야 하는 일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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