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11월에 내수·수출 모두 실적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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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11월에 내수·수출 모두 실적 반등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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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4만2543대 판매 달성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국GM이 지난 11월 한 달간 완성차 기준으로 내수(1만349대)와 수출(3만2194대)을 합해 4만2543대를 판매했다.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지만, 연말 성수기에 맞춘 공격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카마로를 제외한 전 차종 판매가 증가하면서 전월 대비 34.9% 늘어나며 1만대 선을 회복했다.

크루즈는 지난 한 달간 821대가 판매되며 지난달보다 176.4% 증가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GM은 크루즈는 11월부터 디젤 모델 출시를 통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고,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가솔린 모델과 함께 고객 선택 폭을 넓혀 출시 초기 수준 시장 반응을 되찾았다고 평가했다.

주력 제품군 내수 판매 또한 반등세로 돌아섰다. 스파크와 말리부, 트랙스는 지난달 대비 각각 17.9%, 25.0%, 46.1% 증가했고, 임팔라와 올란도는 동시에 64% 이상 판매량이 늘어나며 실적 회복에 기여했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강력한 연말 고객 사은 프로모션에 대한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위축된 실적 돌파구를 마련했다”며 “12월에는 보다 경쟁력 있는 판매 촉진 활동으로 성원에 보답하는 한편, 제품 경험 확대를 위한 스마트 시승센터를 지속 확충해 제품 강점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1월까지 누적 판매실적은 완성차 기준 내수(12만525대)와 수출(35만8533대)을 합해 47만9058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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