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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km 달릴 수 있는 ‘코나 일렉트릭’ 탄생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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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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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초 소형 SUV 전기차로 주목
- 기존 디자인 계승, 안전·편의성 강화
- 배터리 평생 보증 등 특화 서비스도
- 가격 4650만원, 서울에선 2950만원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소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 전기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가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18’에서 코나 일렉트릭 신차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코나 일렉트릭은 친환경성과 실용성을 갖춘 세계 최초 소형 SUV 전기차로써 고객들의 삶을 편리하고 혁신적으로 바꿔줄 것” 이라고 밝혔다.

코나 일렉트릭은 세계 최초 소형 전기 SUV 모델로, 완전 충전 기준 1회 주행 가능거리가 64kWh 배터리 기준 406km에 이른다. 최종 인증을 받아 예약 판매할 당시 밝힌 390km를 넘어선 수치로, 한 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편도 운행이 가능하다. 최고출력 150kW(204마력)에 최대토크 395N∙m(40.3kg·m) 전용 모터를 탑재했다. 모던과 프리미엄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특히 고객 주행 패턴을 고려해 장거리보다 근거리 주행에 적합한 ‘라이트 패키지’를 운영함으로써 기본모델보다 350만원 가격을 낮추면서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라이트 패키지는 39.2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254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 충전 시간은 64kWh 배터리는 100kW 급속충전(80%)으로 54분, 7kW 완속충전(100%)은 9시간 35분이 각각 소요된다.

코나 일렉트릭은 기존 코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범퍼 일체형 전면부와 전자식 변속 버튼(SBW) 등 다양한 전기차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차별화된 내·외장을 선보인다. 또한 현대스마트센스 핵심 안전 기능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을 전 트림 기본적용하고 ‘고속도로 주행보조(HDA)’와 ‘차로 유지 보조(LFA)’ 등 첨단 편의사양을 동급 SUV 최초로 적용했다.

   
 

특히 기본 장착된 내비게이션을 통해 충전소를 검색하면 급·완속충전기 현황 및 사용가능 여부를 알 수 있고 충전구에 충전상태와 충전량을 확인할 수 있는 표시램프를 장착해 편리한 충전을 돕는다. 이와 더불어 보증·충전·정비 등 전기차 구매 고객을 안심시켜 줄 수 있는 전용 서비스를 제공해 전기차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올해 1만2000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 코나 일렉트릭은 지난 1월 15일부터 약 한 달 동안 1만8000대 이상이 예약 판매 접수돼 현재 예약을 잠정적으로 받지 않고 있다. 관련해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은 “올해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전기차가 최대 2만대 정도라 초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코나 일렉트릭 예약 접수를 중단한 상태”라고 밝혔다.

확정된 코나 일렉트릭 64kWh 모델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후 기준으로 모던 4650만원에 프리미엄 4850만원이다. 서울 기준으로 보조금 혜택을 받으면 모던은 2950만원, 프리미엄은 3150만원에 각각 구매할 수 있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에 고효율 일체형 모터시스템과 수냉식 배터리 냉각시스템으로 구현된 고효율·고에너지밀도 배터리 시스템, 에너지 효율 극대화 시스템과 차량경량화 등을 통해 406km에 이르는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고 공개했다. 먼저 코나 일렉트릭에는 통합전력제어장치(EPCU)와 일체화된 고효율 모터 및 고에너지밀도 대용량 배터리시스템을 적용해 내연기관 못지않은 동력성능과 한 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갈 수 있는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또한 냉각수를 이용하는 수냉식 냉각시스템을 통해 기존 공냉식 냉각시스템보다 냉각효율을 높여 더 많은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다.

   
 

고효율 모터시스템과 64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코나 일렉트릭은 디젤 2.0 엔진 수준 최고출력(204마력)과 최대토크(40.3kg·m)를 갖추며 주행성능이 극대화됐다. 뿐만 아니라 운전석만 부분적으로 냉·난방을 작동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는 ‘운전석 개별 공조’와 모터·인버터 등 전장부품에서 발생하는 폐열(廢熱)을 활용해 난방 효율을 높인 ‘히트펌프 시스템’ 등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또한 후드와 범퍼 등 차체 일부에 알루미늄 소재 적용을 통한 경량화로 주행거리 확보에도 주력했다.

외장은 풀 LED 콤포지트 라이트 등 기존 코나의 미래 지향적이고 강인한 느낌을 이어받으면서도 휠 개구부를 축소해 공력성능을 극대화한 전기차 전용 17인치 알로이 휠과 전용 외장 컬러 갤럭틱 그레이(Galactic Grey) 등을 신규 적용해 미래 지향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전용 외장을 완성했다. 여기에 히든타입 충전구를 적용하고 라디에이터 그릴부를 막음 처리한 범퍼 일체형 전면, 액티브 에어 플랩으로 공기유입을 제어하는 범퍼 냉각홀, 언더커버가 적용된 차체하부, 바닥면을 평평하게 만든 배터리 케이스 등으로 공기저항을 줄였다.

실내는 전자식 변속 버튼(SBW) 및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EPB), 최고속도를 제한하고 공조장치를 조절해 배터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주행가능거리를 연장해주는 에코 플러스(ECO+) 모드,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에어컨이나 멀티미디어 시스템, 12V 전원 등 편의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휴식모드, 전기차 특화 정보를 알려주는 슈퍼비전 클러스터, 회생 제동 단계를 설정할 수 있는 패들시프트 등 차별화된 사양을 적용했다. 특히 패들시프트는 길게 조작할 경우 정차까지 가능해 ‘원 페달 드라이빙’을 구현했고 슈퍼비전 클러스터에는 연비주행을 위한 엑셀 페달 가이드와 회생 제동시 회수한 에너지로 갈 수 있는 주행거리 등의 정보를 나타내 색다른 운전 즐거움을 더했다.

   
 

차체 강건성 증대 골격구조에 플로어 연결 구조 강화, 실내·외 격자형 골격구조, 측면 충돌시 차체 변형 방지 연결구조 등으로 안전성을 높여 자체 시험 결과 국내 충돌안전평가(KNCAP) 1등급, 북미 충돌안전평가(NCAP) 별 다섯 개 수준 기본 충돌 안전성도 확보했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아울러 전 트림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현대스마트센스 핵심 안전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또한 동급 SUV 최초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top&Go 포함)’, ‘차로 유지 보조(LFA)’,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등 다양한 첨단 사양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한 8인치 내비게이션에 블루링크를 5년간 무상 제공하고 재생 중인 음원정보를 검색해주는 ‘사운드하운드’, 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문자가 오면 내비게이션 화면에 수신을 알려주고 음성으로 읽어주며 기본 문자회신 기능도 가능한 ‘SMS 수·발신 및 읽어주기 기능’, 애플 카플레이 및 미러링크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전기차 구입에 대한 고객 불안요인을 해소하고 구매 장벽을 낮춰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전기차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코나 일렉트릭에 기본 탑재된 내비게이션에는 실시간 충전소 상태정보(충전중·충전가능·고장 또는 충전기 타입) 확인과 목적지 설정 시 배터리 잔량을 고려한 충전 알림 및 충전소 검색 등이 가능하다. 출발시간, 목표 충전량, 저렴한 요금 시간 설정 후 원격 및 예약 충전을 비롯해 급속·완속 충전 종료 배터리량 설정 등 전기차에 특화된 기능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배터리 평생 보증에 전기차 전용 부품 10년 16만km 무상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 정비 서비스 체계가 구축된 전국 22개 직영 서비스센터 및 80개 하이테크 블루핸즈 등을 갖춰 전기차 부품에 대한 불안요인을 해소했다. 또한 고객의 충전에 대한 우려를 줄이기 위해 홈 충전기 설치 관련 상담, 승인 지원, 설치, 유지·보수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홈 충전기 원스탑 컨설팅 서비스를 마련했고, 능동형 배터리 케어 서비스와 찾아가는 충전서비스 등도 지원한다.

2018 아이오닉에서 선보인 ‘능동형 배터리 케어 서비스’는 주행 중 배터리 잔량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가까운 충전소 검색 또는 찾아가는 충전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팝업창을 띄워준다. 이 때 고객이 찾아가는 충전서비스를 선택하면 배터리 잔량과 차량 위치가 현대차 긴급 출동센터로 자동 전송돼 상담사와 간단한 통화만으로 고객이 원하는 곳에서 무상으로 충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연 4회, 5년간 무상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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