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프라자, 강원대에 전기트럭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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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프라자, 강원대에 전기트럭 공급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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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톤 화물 ‘라보ev피스’ 인도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전기차 전문기업 ‘파워프라자’가 개발·보급하는 0.5톤 미니 전기트럭 ‘라보ev피스’가 지난달 31일 강원대학교에 보급됐다. 올해 첫 보급으로 기존 부착된 적재함을 탈거하고 탑을 새롭게 장착한 탑차 형대로 보급됐고, 캠퍼스 시설물 관리와 폐기물 수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파워프라자 0.5톤 ‘라보ev피스’는 기존 한국GM 라보 차량 프레임을 그대로 사용한 개조 전기차로 내연기관이 제거된 빈 공간에 파워트레인(배터리모듈+인버터)을 설치하는 방식이라 탑설치가 용이하다. 또한 매연을 전혀 발생시키지 않는 100% 친환경 전기차로 대학 캠퍼스, 도심공원, 지하주차시설 등 시설물 사용이 잦은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미니멀한 사이즈로 좁은 골목길에서도 기동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차량 운전자 운행환경 개선에도 많은 효과가 있으며 저렴한 관리비와 부드러운 주행성능(효용성)으로 기관에 편익을 주고 환경보호와 친환경 정책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해와 같이 전기차 보급 대상 차종에 ‘라보ev피스’가 포함되면서 파워프라자는 관공서와 개인, 물류법인기업 등에 보급을 위한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사전예약은 고객센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무료 시승 서비스가 제공된다.

‘라보ev피스’는 26kW 인덕션 모터를 채택해 저속에서 큰 힘(토크)을 발휘할 수 있다. 이는 화물을 운송하는 차량특성상 무거운 화물을 적재하고도 오르막길을 힘 있게 주행하는 것을 가능케 하며, 수동변속기 채택으로 주행성능을 한층 향상시켰다. 핵심 기술인 배터리 모듈과 구동 시스템을 일체화시킨 파워팩(PACK) 구조는 차량에 최적화 설계됐고, 경량화 소재인 유리섬유를 사용해 외부충격 및 돌발 상황에서도 안전을 최우선 생각해 개발됐다.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피스’는 최고출력 35마력에 최대토크 11kg·m, 최고속도 시속 95km 성능을 갖고 있고, 1회 충전(4~5시간/완속)으로 공차(적재량 없는 상태) 상태 1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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