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종형 이동기술 문전배송 투입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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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종형 이동기술 문전배송 투입되나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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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마일 자율주행 물류로봇 개발 착수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추종형 이동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물류로봇을 문전배송에 투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자율주행 이동로봇 전문 스타트업 트위니와 물류자동화 기업 현대무벡스가 업무협약을 맺고, 물류시장에 투입 가능한 차세대 물류로봇 개발에 착수한데 따른 것이다.

양사는 지난 3일 트위니의 객체 추종형 이동로봇 기술을 라스트마일 사업에 적용하는 개발 및 협력사업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트위니는 카이스트의 실시간제어연구실 출신 연구원들이 주축이 돼 지난 2015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적은 연산량으로 지도 제작과 자기 위치 추정, 이동장애물 예측 등과 같은 실내 자율주행 분야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은 택배 서비스를 비롯해 유통, 공항, 병원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물류로봇을 적용함으로써 시장 전반의 업무 효율 증대와 산업 안전성 강화를 목표로 개발과제가 추진된다.

이번 협약으로 실내 이동로봇의 기술 고도화와 물류로봇 양산을 통해 자율주행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양사는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3.22)에서 물류산업 등 서비스 분야 로봇 1만대 보급안이 담긴 육성사업을 확정하고, 실내·외용으로 개발된 4000여대의 물류로봇을 산업 현장과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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