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촉·물류 지원 시설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4개 권역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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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촉·물류 지원 시설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4개 권역 증설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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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원주·순천에 국비 5억원 편성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사회적경제기업의 판촉과 물류 지원 서비스 일환으로 도입된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가 4개 권역으로 확대 설치된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인천·충남에 이어 강원 원주와 전남 순천에 사회적경제의 유통거점을 추가키로 확정된데 따른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8일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조성사업 대상지역으로 강원 원주와 전남 순천을 선정, 국비 5억원을 각각 편성·지급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는 지역사회에 흩어져서 활동하던 마을기업(행정안전부), 협동조합(기획재정부), 사회적기업(고용노동부), 자활기업(보건복지부) 등이 공동으로 유통·판매하는 시설이다.

강원 유통지원센터는 지리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물류 환경을 개선한다는 목표 아래 원주 혁신도시를 통합물류의 중심지로 설치될 예정이다.

완공되면 ‘강원 곳간’ 직매장(2개소), 샵인샵(11개소), 온라인 쇼핑몰(2개소)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상품에 대한 물류 서비스가 개선될 것이란 게 행안부 설명이다.

순천시 도시재생지역내 빈집을 재건하는 방식으로 조성될 전남 유통지원센터는, 기획 상품과 공동브랜드 개발, 온라인 판매·유통망 확보 등의 미션 수행을 통해 전남 동부지역의 유통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현기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를 통해 기업들은 보다 많은 제품을 판매할 수 있고, 국민들은 사회적경제와 그 가치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며,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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