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물류 현대상선 ‘종합물류’ 이미지 개선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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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물류 현대상선 ‘종합물류’ 이미지 개선 총력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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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플랫폼 삼성SDS 일등공신 전무급 영입
물류사업 다각화 초점…분야별 베테랑 수혈 확대 시사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해운물류의 첨단화를 목표로 개보수를 단행 중인 현대상선이 인적자원 수혈을 통해 ‘2020년 턴어라운드 비용절감’ 목표와 종합물류 역량 강화에 착수한다.

지난 1일 현대상선은 전(前) 삼성SDS 스마트물류사업부장 등 30년 경력의 물류전문가 김진하씨를 물류서비스전략TF장 전무로 전격 영입했다고 밝혔다.

삼성SDS에서 IT기반 물류플랫폼 ‘첼로 스퀘어 3.0’ 서비스 론칭에서 중추적 역할을 했고, 물류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대형물류 시장을 공략하는 경험 보유자라는 게 이번 인사에 반영된 것이다.

해운물류에 집중돼 있던 현대상선의 물류사업을 육상운송을 비롯한 플랫폼 솔루션, 컨설팅 등으로 다각화하고 새 비즈니스 모델 기반의 부가가치 창출을 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외부 전문가 영입 속도와 규모는 확대될 것 가능성이 크다.

현대상선의 고객사인 삼성SDS의 임원 영입을 통해 균형 잡힌 고객 대응력을 확보하고, 화주 친화적 종합물류서비스 제공에 적극적으로 임할 방침이라고 회사가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화주의 입장에서 물류사업에 접근해야 함을 언급해 온 범한판토스 출신 배재훈 대표가 현(現) 현대상선 사장으로 선임되면서 종합물류기업으로의 이미지 전환 작업에 힘이 실리고 있는 것도 이를 대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물류서비스전략 TF장 외부 영입은 2020년 턴어라운드를 위한 비용절감 노력 일환으로 추진된 것”라면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이 주도하는 차세대 물류시장의 변화에 대응한 미래지향적 조직구조 확립과 수익성 강화를 위해 필요시 과감한 외부인재 영입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회사는 지난 8월에는 경영환경변화에 따른 프로세스 혁신과 디지털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LG전자 출신의 최종화 상무를 변화관리임원(CTO)로 영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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