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 퀵↔25t 대형화물, ‘로지스팟’ 플랫폼 종합물류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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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퀵↔25t 대형화물, ‘로지스팟’ 플랫폼 종합물류 개편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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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퀵서비스 시장 진출…㈜신한국로지스텍 인수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소형화물 이륜차 퀵부터 25t 대형화물까지 단일 창구에서 물류 서비스를 택일할 수 있고, 화물의 특성과 운송 루트의 기종점 등 의뢰인이 제시한 조건에 맞춰 연계수송 형태로 처리케 하는 맞춤형 상품이 본격 가동된다.

통합운송관리 플랫폼 운영사인 로지스팟㈜이 국내 최대 퀵서비스 기업인 ㈜신한국로지스텍과 인수계약을 체결하고, 제공 중인 B2B 기업물류 범위를 도심물류 활성화 수단으로 지목된 이륜차의 소형화물로 확대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로지스팟에 따르면 이번 인수계약을 통해 이륜차 소형화물 운송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함과 동시에 하나의 플랫폼에서 전방위 육송 서비스의 연동작업을 통해 진척되지 않고 있는 퀵서비스 시장의 선진화 작업을 견인차 한다는 구상이다.

26년 이상의 업력과 전국 22개 지사 및 750여개 연합 회원사를 보유한 신한국로지스텍의 기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 작업을 속개하며, 회원사에 대기업군 고객사가 상당수 포함돼 있는 점을 감안해 화주기업 내에서 사용 중인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RP) 등의 업무 시스템과 로지스팟 운송 플랫폼의 서비스를 상호 연동·호환하는 방안도 검토·추진될 것이란 게 회사 설명이다.

한편, 로지스팟은 ㈜국제로지스에 이어 종합물류기업 ㈜성현티엘에스, 이번 ㈜신한국로지스텍 인수를 통해 온디맨드 실현과 규모의 경쟁을 확보하면서 종합물류기업으로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준규 로지스팟 대표는 “이륜차 운송 수단을 이용해야 하는 화물부터 25t 화물차를 이용해야 하는 대형화물까지 모두 로지스팟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고, 그로 인해 서비스 이용자와 공급자, 시장의 모든 참여자에게 편익이 환원되도록 조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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