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구입 보조금 325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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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구입 보조금 3250만원 지원”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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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500대 보급···충전소 7곳 추가

서울시가 7000만원 상당의 수소차를 구매하는 시민에게 32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163억원을 투입해 수소승용차 500대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수소차는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직접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를 이용하는 자동차다.

운행 중 물 이외의 배출가스를 발생시키지 않고, 공기정화 기능도 갖추고 있어 미세먼지 저감이나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이다.

시는 수소차 구매자에게 32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매자는 7000만원 상당의 수소차를 반값에 살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30일 이전부터 서울지역에 거주하거나 주사무소로 사업자등록을 한 개인, 법인, 단체, 공공기관이다.

개인은 1인당 1대, 개인사업자·법인·단체 등은 1개 업체당 20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구매자가 수소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맺고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구매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모든 신청 절차는 수소차 제조·판매사에서 대행한다.
현재 신청 가능한 수소차는 현대자동차 넥쏘 1종이다.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환경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지원시스템(www.ev.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올해부터 모든 신청서류를 보조금 지급시스템에 제출할 수 있도록 접수방식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다양한 추가 기능 개발과 디자인 개선에 주력하고, 올 연말에 외국인도 편리하게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어용(영어 등) 앱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만 공사 정보운영센터장은 “또타지하철 앱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앱이 될 수 있도록, 고객 여러분께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앞으로도 많이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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