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도심공항터미널 운영 재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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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도심공항터미널 운영 재개해야"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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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 서한...“시민 불편”

서울 강남구는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의 운영 재개를 촉구하는 서한문을 국토교통부, 한국무역협회, 한국도심공항 등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구는 조성명 구청장 명의의 서한문에서 터미널이 폐쇄되면 공항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과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이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터미널이 다시 문을 열 수 있게 관계기관이 전향적으로 결정해달라고 요구했다.
1990년 문을 연 도심공항터미널은 32년간 인근 지역주민과 관광객, 해외를 오가는 수많은 기업인에게 편의를 제공해왔다.
인천공항으로 가기 전 서울 도심에서 탑승 수속과 수하물 처리, 출국 심사 등을 할 수 있고 공항 직행 리무진도 이용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4월부터 이달까지 임시로 운영이 중단됐으며, 이후에도 운영 재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조 구청장은 "삼성동 일대는 세계적인 명소가 될 지역으로 향후 도심공항터미널의 역할과 입지적 경쟁력이 상상 이상으로 커질 것"이라며 "터미널의 운영 재개를 위한 관계기관의 전향적인 결정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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