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나주 광역철도 예타 선정 협력” 시·도 실무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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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주 광역철도 예타 선정 협력” 시·도 실무협의회 개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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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 추진 방향 공유

【광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7일 광주시청에서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사업 실무협의회’ 첫 회의를 열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사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신청한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은 광주 상무역~서부농수산물센터~혁신도시~나주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26.46㎞ 복선전철로 총사업비 1조5192억원에 달하는 국책사업이다.
광주~나주 광역철도가 건설되면 통행시간이 기존 81분에서 30분으로 단축돼 광주시와 전남도 주민의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고, 용역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또, 앞으로 실무협의회 운영 방안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위한 시·도의 역할 및 대응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대형 국책사업의 경제성을 검토해 사업 추진 여부를 판단하는 사전조사로서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등 평가항목을 개량해 분석한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정부의 재원 협의과정을 거쳐 보상, 공사착공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
광주시와 전남도, 나주시는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지방 소멸의 위기에 있지만,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이라는 상생의 통로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신청한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은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숙원사업으로, 광주·전남 경제권을 아우르는 첫 번째 광역철도 건설을 위해서는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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