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공제 “올해 화물차 사고 줄이기 활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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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공제 “올해 화물차 사고 줄이기 활동 개시”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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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매송휴게소에서 ‘예방 활동’ 발대식
화물공제조합의 ‘2023년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 활동 발대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교통사고 제로’의 염원을 담아 교통안전 표식을 점화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화물공제조합의 ‘2023년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 활동 발대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교통사고 제로’의 염원을 담아 교통안전 표식을 점화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업용 화물자동차의 교통사고 감소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2023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예방활동 발대식’이 지난 18일 오후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목포 방향)에서 열렸다.

행사는 국토교통부,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한국도로공사가 후원하고 현대자동차, 한국쉘석유, KB국민카드가 협찬했으며 경찰청(고속도로순찰대),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화물복지재단이 참여했다.

업계에서는 전국화물협회 시·도 이사장, 화물공제조합 임직원 16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발대식은 올해 화물공제조합의 사고 예방 활동의 시작을 대내외에 알리고 교통사고 감소 의지를 전파하는 행사로, 매년 이 시기에 열려 왔다.

최광식 전국화물연합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의 부단한 사고 감소를 위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에는 사고율을 크게 감소시켜 2021년 대비 사망자수를 31%, 66명을 줄였다”며 “올해도 오늘 발대식을 기점으로 사고 없는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돼 화물운전 가족과 국민이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진홍 국토교통부 물류산업과장은 “정부도 화물차 사고 예방을 위해 판스프링 불법 개조·장착을 강력히 단속하고 화물차운행기록계 관리·감독도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 사망자를 대폭 줄이도록 화물운수종사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참석자 모두가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예방활동의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결의문을 낭독하고 ▲졸음운전 추방 ▲과로·과속·과적 근절 ▲음주운전 추방 ▲교통법규 준수 구호를 제창했다.

또 화물자동차 사고 예방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주요 참석자들이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제로’의 염원을 담아 과속운전ZERO, 음주운전ZERO, 과로운행ZERO, 신호위반ZERO, 교통사고ZERO, 졸음운전ZERO, 휴대전화ZERO라는 교통안전 표식(터치버튼)을 점화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 밖에도 한국도로공사는 교통사고 가상체험 4D 시뮬레이터를, 현대자동차와 볼보트럭코리아에서는 화물자동차를 대상으로 차량점검 서비스(비포 서비스)와 함께 홍보 차량을 운영했으며, 한국3M은 첨단 안전장치를 전시했다.

공제조합은 이날 화물운전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행사를 함께 진행, 화물운전자 2500여 명에게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사용가능한 식사쿠폰을 제공했다.

또 화물공제조합 전국 지부에서는 화물차 후부반사지 부착과 교통안전물품을 배부하는 사고예방 활동을 동시에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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