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더블린, EU서 교통정책 국제교류 우수도시 사례로 선정
상태바
서울-더블린, EU서 교통정책 국제교류 우수도시 사례로 선정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유럽연합(EU) 도시교류 프로그램에서 아일랜드 더블린시와 함께 '우수 도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EU가 2021년부터 운영한 국제도시·지역 협력 프로그램(IURC)에 참여하며 더블린시와 교류도시로 맺어져 교통정책을 중심으로 협력해왔다.

EU는 IURC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총 40여 건의 도시교류 중 우수 도시를 선정해 7천유로(약 900만원) 상당의 경쟁펀드(Competitive Fund)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더블린시와의 교류에서 공공자전거 따릉이, 세종대로 사람숲길 등 보행·자전거 정책부터 교통데이터 전반을 수집해 한 곳에 통합한 토피스(TOPIS)까지 다양한 교통정책을 소개했다.

이를 기반으로 2월에 서울시 도시교통실장과 더블린시 시장이 '교통정책 교류 의향협정서(LOI)'를 체결했다. 양 도시가 지난달 16일 체결한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에도 교통정책 교류가 중요 사업으로 포함됐다.

서울시와 더블린시는 올해 9월까지 보행자·자전거, 대중교통 이용자의 이동성 향상을 위한 데이터 기반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을 이어간다.

더블린시의회는 서울시의 교통 데이터 통합관리 노하우를 공유받아 더블린시의 교통정보센터를 개선할 예정이다.

이창석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교통정책을 중심으로 한 국제교류로 서울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해 해외 도시들이 겪는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