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통영 간 시내·마을버스 광역환승할인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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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통영 간 시내·마을버스 광역환승할인제 시행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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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와 통영시 간 광역환승할인제가 지난 26일부터 시작됐다.
거제·통영시는 이날 거제시 사등면 신촌정류장에서 광역환승할인제 개통식을 열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같은 생활권인 두 도시는 그동안 지역 간 이동이 많아 광역환승할인제 도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2020년 교통카드 사용기록 기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통한 통영∼거제 환승 수요는 10만4천건에 이른다.
이에 지난해 11월 경남도·거제시·통영시는 '통영∼거제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지역민들은 두 도시를 오가는 시내버스(마을버스 포함)를 타고 40분 이내에 환승하면 1회에 한해 두 번째 버스 요금(1450원)은 무료로 탈 수 있다.
이에 따른 손실금은 경남도가 30%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두 도시가 35%씩 부담한다.
경남 지자체 간 광역환승할인제는 김해∼양산∼부산, 창원∼김해, 창원∼함안, 진주∼사천권에 이은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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