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슨 트랜스미션은 대구시 소재의 물류 배송업체인 CBK가 지난 2014년에 앨리슨 2000 시리즈™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현대 메가트럭 5t 오토매틱 차량을 구매한 이후, 지금까지 약 90만㎞를 주행했다고 밝혔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에 따르면 CBK는 이마트 대구물류센터에서 취급하는 품목들을 전라도와 경상도, 충청도 일대로 배송하고 있다.
CBK가 운영하는 차량은 총 200대로 이 중 18대가 메가트럭 오토매틱이다.
CBK는 앨리슨 오토매틱의 성능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향후 현대 파비스에서 앨리슨 오토매틱을 선택할 수 있는 280HP 사양을 구매할 계획이다.
최근 차량 가격이 상당히 올라 물류 운송에 최적화된 오토매틱 차량을 경쟁적인 가격으로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우남주 CBK 사장은 “2014년 메가트럭 오토매틱을 살 당시 내 차량이 이마트 물류센터 전체에서 첫 오토매틱 차량이었다”며 “앨리슨 변속기는 운전 편의성과 경제성, 내구성 등이 뛰어나 지금은 18대의 메가트럭 오토매틱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 사장은 “나만 하더라도 왼쪽 무릎이 좋지 않은데, 수동 차량은 클러치 조작과 기어 변속을 계속해야 하기 때문에 운전하기가 꺼려진다”며 “주변에서도 앨리슨 오토매틱에 대한 평판이 좋아 앞으로 차량을 바꿀 때는 파비스 오토매틱을 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방에서 트럭 운전을 하면 좁은 길을 통과하고 급경사를 오르내리는 경우가 많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수동이나 반자동 변속기 장착 차량은 급경사를 오를 때 시동이 꺼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해 인명 사고와 직결돼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이경미 앨리슨 트랜스미션 코리아 지사장은 “물류센터에서 전국 각지로 배송을 하는 차량은 하루 300㎞ 이상 주행하는 경우가 많아 운전이 편하고 피곤하지 않은 오토매틱 차량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앞으로도 픽업트럭 고객들의 사업 성공을 위해 지원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앨리슨 트랜스미션 홈페이지(allisontransmissi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