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마을버스 노사 올해 임단협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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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마을버스 노사 올해 임단협 타결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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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3.15% 인상···정년 만65세로 연장

【부산】 부산 마을버스 노사의 올해 임단협이 타결됐다.
부산마을버스조합과 전국자동차노조연맹 부산지역버스노동조합 마을버스직할지부는 지난 12일 노사교섭을 갖고 올해 입금협정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마을버스 노사는 승무운전자 임금을 3.15%(시급)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노사는 또 정년을 만64세에서 만65세로 1년 연장하고 노동절,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정한 날을 유급휴일에 추가하기로 했다.
협약기간은 임금협정의 경우 지난 2월 1일부터 1년간을, 단체협약은 지난 2월1일부터 2년간으로 했다.
이번 마을버스 노사의 올해 임단협 타결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마을버스 이용객이 과거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아 겪는 마을버스업계의 경영난을 고려하면서도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사 양측이 한걸음씩 양보해 원만히 타결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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