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싱가포르 창이공항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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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싱가포르 창이공항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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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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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 창이공항 방문, 신공항 협력방안 논의

[대구] 신공항 건설을 추진 중인 대구시가 글로벌 물류공항인 싱가포르 창이공항 등에 대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대구시에 따르면 홍준표 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은 지난 22일 창이공항을 방문, 림 칭 키앗 창이공항그룹 부회장 등과 면담하고 공항 운영실태를 살펴봤다.
시 대표단은 공항 운영 노하우 등을 들었다. 또 오는 2030년 이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 운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대구공항과 마찬가지로 민·군 겸용 공항이다.
하지만 운항제한시간(커퓨타임) 없이 24시간 이착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글로벌 물류업체인 DHL, 페덱스 등이 이 공항을 동남아시아 거점으로 활용하는 등 물류허브 공항으로서의 입지도 굳히고 있다.
지난해 기준 연간 185만t 규모의 화물이 창이공항에서 처리됐다.
여객터미널은 출입국 시설, 면세점 등 기본시설뿐만 아니라 컨벤션센터, 호텔, 수영장, 복합문화공간(주얼창이) 등 복합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시 대표단은 앞서 지난 1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방문해 대구공항 후적지 개발 방안과 공항 규제자유구역 도입 방안 등을 검토했다.
홍준표 시장은 "창이공항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운영 사례를 적극 반영해 대구경북신공항이 세계적인 공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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