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페루 리마시 대표단 만나 선진 대중교통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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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페루 리마시 대표단 만나 선진 대중교통 노하우 전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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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정책 및 스마트 교통 시스템 발전 방향 공유

서울시는 지난 10일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페루 리마시 대표단과 만나 시의 선진 대중교통 노하우를 전수하고 교통 정책 비전을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서울시, 서울국제개발협력단(SUSA), 세계은행이 공동 개최한 '서울시 교통정책 워크숍'을 계기로 이뤄졌다. 면담과 워크숍에는 리마시 교통 운영을 관리하는 도시모빌리티국과 페루 교통부, 도시교통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는 주택·도시계획에 연계해 교통 정책을 안정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비결로 교통계획 심의, 시내버스 준공영제 등 안정적인 대중교통 운영 환경 확보와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인 교통정책 수립·연계 정책 확장 등을 꼽으며 대도시 교통 운영 노하우를 제시했다.

방한단 대표인 엘비라 클라라 페루 리마시청 도시모빌리티국 국장은 "서울시가 빅데이터 분석 등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교통정책을 수립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지속해서 협력을 이어 나가 리마시의 교통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동안 서울시는 리마시와 스마트시티 정책 교류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해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통해 리마시에 정책자문을 했고 지난해 4월에는 리마시장이 서울을 방문한 바 있다.

서울시와 리마시는 대중교통 정책, 스마트 교통 시스템 발전 방향 등을 계속 공유하며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태명 서울시 교통기획관은 "서울시의 교통정책은 안전과 편의성이라는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연속성 있게 추진해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의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리마시를 비롯해 교통 문제를 겪는 도시에 해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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