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시내버스 준공영제 내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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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시내버스 준공영제 내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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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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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위 구성…표준원가 산정기준 등 논의

[강원] 강원 춘천시가 추진 중인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다음 달 중 시행에 들어간다.
춘천시는 지난 20일 시내버스 준공영제 안착을 도울 '노선버스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위촉했다.
위원회는 교통 및 회계 전문가, 버스 운영업체인 춘천시민버스 노·사 대표, 시의원, 시민 등 12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이날 준공영제 표준운송원가 산정기준을 비롯해 서비스와 경영 평가 기준 등 안건과 재정 및 운행 관리 체계, 민원 감소 등의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춘천시는 이달 중 춘천시민버스와 준공영제 협약을 체결하는 데 이어 다음 달 중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춘천시의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춘천시민버스의 정상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논의가 이뤄져 왔다.
이후 올해 1월 취임한 춘천시민버스 강연술 대표가 춘천시에 공식 제안을 통해 시행에 급물살을 탔다.
이로써 춘천시는 국토교통부의 준공영제 가이드라인에 따라 시가 노선 조정 권한을 갖고, 운수업체는 버스 운영에 대한 성과 이윤을 받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의 서비스 제고 방안 등 지역 여건에 맞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준공영제가 안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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