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통문화연수원,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 크게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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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통문화연수원,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 크게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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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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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만4378명 안전교육 이수

【경북】 경북교통문화연수원의 체계적이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이 경북지역 교통사고 사망사고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교통문화연수원은 도내 운수업체 교육훈련담당자 교육을 시작으로 운수종사자와 어린이, 어르신 및 청소년 등의 교통안전 취약계층, 또 공무원 등 14개 과정으로 연간 약 10만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법정 교육기관이다.
현재까지 교통안전교육 이수자는 운수종사자 52만9390명과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 청소년 등 교통 취약 계층을 비롯한 도민 대상 교통안전교육도 61만4988명으로 교육이수자만 모두 114만4378명에 달한다.
올해의 경우 6월말 현재, 운수종사자와 도민 등 4만2546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올해 목표치인 9만2960명의 45%를 달성했다.
이처럼 경북교통문화연수원의 체계적이고 특화된 교통안전교육으로 경북도 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경찰청과 경북교통문화연수원 자료에 따르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2020년 354명에서 2021년 334명으로 1년간 20명이 감소했으며 2022년에는 312명으로 줄었다.
특히 최근 킥보드 등의 급속한 증가로 교통사고 유발 요인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도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북 도내 공무원 200명을 차출,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경북교통문화연수원은 앞으로 기초질서 확립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자와 보행자 간 준법질서 확립을 위한 전단지를 배포하고, 일선 경찰서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교통관련 유관단체 등과 함께 학교 앞이나 도심지 혼잡도로 등에서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한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박수형 경북교통문화연수원장<사진>은 “어린이부터 청소년, 장애인, 운수종사자,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경북도민을 위한 생애주기별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경북의 낮은 교통문화지수를 끌어올리는 것이 시급하다”며,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교통법규 준수와 교통안전 의식 변화로 선진교통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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