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유차 조기 폐차 '추가 지원' 251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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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유차 조기 폐차 '추가 지원' 251억원 확보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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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7대 목표 초과 달성해 5200대 추가 접수

서울시는 올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목표를 초과 달성함에 따라 251억원 규모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지난 12일부터 추가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시 조기 폐차 지원 예산은 140억원이다.

시는 상반기에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 3977대의 조기 폐차를 지원해 올해 예산 전액을 집행했다. 

당초 올해 지원 목표는 2천대였으나, 신청 수요가 많아 상반기에 목표 물량의 158%인 3168대를 지원했다. 

시는 이번 추경예산 확보로 하반기에 4등급 차량 5130대와 건설기계 70대의 조기 폐차를 도울 예정이며, 지원 금액은 상반기와 동일하다.

하반기 접수는 7월 12일부터 시작했으며 4~5등급 경유차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mecar.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건설기계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이메일(1577-7121@aea.or.kr) 또는 등기우편(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17, 6층)을 통해 신청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의 ‘2023 운행차 및 건설기계 조기 폐차 보조금 2차 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서울시 또는 대기관리권역에 6개월 이상 연속해서 등록된 자동차나 건설기계다.

소상공인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은 상한액 내에서 100만원을 별도 지급한다.

시는 지난해 9월 ‘더 맑은 서울 2030’ 종합계획을 통해 2025년부터 4등급 차량의 사대문 안 운행을 제한하고, 2030년에는 서울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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