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 드론 아카데미’에서 오는 10월 12일까지 3기 교육생 3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 드론 아카데미는 드론 구조체를 조립하고, 미니드론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며 드론산업 취·창업을 위한 기본기를 배울 수 있는 교육이다.
교육시간은 평일 8시간씩 6주간 총 240시간으로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진행한다.
비행심화 과정은 서울지역 유일한 드론장인 ‘광나루 한강공원 드론장’에서 진행한다.
1~5주 차는 드론 하드웨어 설계·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교육하고, 6주 차에는 실무 연계 프로젝트 과정을 진행한다.
올해 교육과정은 지난해보다 총 교육시간이 40시간 늘어났으며, 이론과 실습, 전문가 멘토링과 프로젝트 발표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드론 하드웨어 설계 및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취·창업 연계 실무 프로젝트 3단계 과정으로 구성해 운영하며, 교육 후에는 관련 기업과의 인턴십 연계 등 취업까지 관리한다.
교육생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위해 입교 시 본인부담금(20만원)을 예치하고, 수료율 70% 이상을 충족한 경우 예치금을 환급하는 ‘교육비 예치환불제’를 운영한다.
신청은 지난 16일부터 ‘서울 드론 아카데미 홈페이지(www.seouldroneedu.kr)를 통해 받고 있다.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예비창업자 등 드론 분야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판규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서울형 혁신산업 분야이자, 성장 잠재력 높은 드론산업이 필요 로하는 기본기와 전문성을 갖춘 현장형 인재를 키워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