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의 버스와 도시철도 요금이 모두 인상된다.

부산시는 6일 새벽 4시(첫차)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350원, 도시철도 요금을 150원 각각 인상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요금은 성인 기준(교통카드 결제 시) 1200원에서 1550원으로, 좌석버스 요금은 1700원에서 2100원으로 오르고, 마을버스 요금도 최대 350원 범위에서 구·군이 조정해 같은 날 인상된다.

시내버스 요금을 현금으로 낼 때는 1700원이다.

도시철도 요금은 성인 기준(교통카드 결제 시) 1구간 요금은 1300원에서 1450원, 2구간 요금은 1500원에서 1650원으로 각각 오르고 현금으로 낼 때는 100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도시철도 요금은 내년 5월 3일 150원이 추가로 인상된다.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모두 청소년 요금은 동결한다.

12세 이하 어린이가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현금을 낼 때는 요금은 동결된다.

특·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시행하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도시철도 요금 전면 무료화로 어린이 18만4000여 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윤영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