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없는 잠수교' 방문객 2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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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없는 잠수교' 방문객 200만명 돌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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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월 일요일 개최 19일 폐막..."내년에 만나요"

서울시는 지난 19일 폐막한 '2023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방문한 국내외 방문객이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5∼11월 매주 일요일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총 19회 개최됐다. 봄시즌에 97만여명이 찾은 데 이어 가을시즌에 103만여명이 방문했다.
축제 기간 일요일마다 평균 10만명이 축제를 즐겼다. 방문객이 가장 많았던 주는 2회차로, 하루 17만명이 축제를 찾았다.
시는 한강의 아름다운 윤슬을 가장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매력과 밤에는 음악과 어우러지며 잠수교 일대를 화려한 빛으로 물들이는 세계 최장 길이(1140m)의 달빛무지개 분수가 더해져 많은 시민의 발길을 끌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축제 방문자 수는 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인공지능(AI) 인파관리시스템으로 집계된 기록이다. AI 알고리즘으로 사람의 위치를 정확하게 모니터링하면서 방문자 수를 실시간 셈한다. 방문객이 동시에 몰리면 현장의 안전관리자가 분산을 요청해 안전사고도 예방했다.
축제는 2026년 전면 보행화를 앞둔 잠수교에서 미리 한강 보행교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자원으로서 한강다리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내년에는 더 다양한 문화·공연 등 특별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의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도 개발해 매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푸드트럭도 확충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더 알찬 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해 잠수교가 색다른 매력의 한강을 경험하는 문화 체험의 장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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