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전세버스조합, 고속도로 위법 집중단속·안전캠페인
상태바
경기전세버스조합, 고속도로 위법 집중단속·안전캠페인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경기] 경기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안영식)은 최근 전세버스 이용 수요 증가와 맞물려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차량 내 음주가무 사례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지난 17~18일 이틀간 안성휴게소와 여주휴게소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전세버스 위법행위 집중단속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평소 전세버스 방문이 잦은 경기지역 고속도로 휴게소 두 곳을 선정해 실시했으며, 고속도로 순찰대의 협조 하에 휴게소에 진입하는 전세버스를 임의의 장소에 정차시켜 음주가무행위(안전띠 미착용 상태로 차내 배회, 가요반주기 사용, 차내 소란행위 방치 여부 등)를 집중단속하고, 교통안전공단 차량단속반이 차량정비 및 불법개조 여부, 운행기록증 부착 여부 등을 면밀히 살펴봤다.
총 60여 대의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40여 대는 출퇴근, 20여 대는 관광목적 운행), 차내 음주가무행위 사례는 적발되지 않았으나 일부 차량이 안전띠 미착용으로 적발됐다.
조합은 휴게소 대형차량 진입로에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전세버스 차내 음주가무행위 근절’, ‘대열운행 근절, 차간거리 유지, 전좌석 안전띠 착용 생활화’ 문구를 넣은 현수막을 게재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점검을 마친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게는 교통안전 구호를 부착한 졸음방지용 껌을 제공했다.
안 이사장은 “향후 전세버스가 많이 드나드는 대기업 출퇴근 장소 또는 교통량이 많은 지역(교차로 등)으로 사고예방 활동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전세버스 사고 감소와 안전한 교통수단으로서의 신뢰를 쌓기 위해 전세버스 운송사업자·운수종사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