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 유성구는 새해부터 마을버스 성인 요금을 250원 인상한다고 최근 밝혔다.
기존 1100원이었던 성인 일반요금은 1350원으로 인상되지만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은 오르지 않는다.
유성 마을버스 요금 인상은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대전시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따른 무료 환승 체계 유지 등을 고려해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유성구 측은 설명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승객 감소와 운송원가 인상 등으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지역주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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