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년특집] 자동차공제 24시 : 개인택시공제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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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년특집] 자동차공제 24시 : 개인택시공제조합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24.0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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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공제 앱, 조합원 편의 크게 증진

합리성·객관성 갖춘 분담금 관리기준 마련

 

★분담금 납부 앱 출시 : 개인택시공제조합은 지난해 10월 분담금 납부기능을 탑재한 ‘개인택시공제’ 앱을 선보였다. 전화량이 많은 오전 시간이나 주말에는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으나 이제는 사무실·은행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하지 않아도 모바일 앱을 통해 분담금 납부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앱 서비스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분담금 납부 ▲계약사항에 대한 기본안내 ▲갱신 및 분납, 만료, 실효, 최고 안내 ▲각종 증명서 발급(분담금 납입 증명서, 계약확인서, 분담금 납부 영수증) ▲공지사항 실시간 확인 ▲약관에 대한 설명 등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종이 고지서 방식은 타인이 쉽게 확인하거나 가져갈 수 있어 개인정보보호에 취약하고, 발송 비용도 만만치 않으며, 전달과정에서 고지서가 분실돼 민원을 야기하고 대량의 종이쓰레기를 발생시키는 것도 문제였다.

모바일 앱 출시로 탄소 배출량을 절감해 ESG경영 및 비용 절감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모바일 앱 출시로 인해 조합원들의 편의성도 증가했지만 직원들의 단순 반복적 업무가 감소해 업무 능률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

모바일 앱 개발 및 운영은 기존 공제조합 중에서 최초의 시도일 뿐만 아니라 유일하다.

 

★분담금 관리기준 도입 : 급격한 적자 확대로 재무건전성 위기에 몰렸던 개인택시공제조합이 꾸준히 흑자를 기록하면서 드디어 지난해 10월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을 122.8%를 달성했다.

그동안 조합은 사고율의 꾸준한 증가와 각종 비용요인(고액사고건, 진료비 및 공임비의 상승 등)에도 분담금 인상을 억제해 적자 폭을 키워왔고, 이 때문에 지급 여력도 약화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개인택시공제조합의 지급여력비율은 2019년 말 -9.72%이던 것이 2020년 말에는 5.69%, 2021년 말 51.2%, 2022년 말 83.9% 그리고 2023년 10월 말에는 122.8%를 달성한 것이다. 이에 따라 2023년도에는 당기 약 170억 원의 흑자를 기록함으로써 누적 적자와 지급여력비율도 크게 개선돼 앞으로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경영지표의 개선은 ‘분담금관리기준’을 마련한 덕분이다. 그동안 지부 임의로 조정해 오던 분담금을 정례화해 합리성·객관성을 갖추도록 한 것이다. 여기에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한 손해율 예상 정도와, 기존에 이미 조정한 분담금의 해당연도 경과분담금을 반영함으로써 적자를 적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체계성을 갖췄다.

 

★‘민원 감소’ 방문 교육 : 지난 2021년 시작해 2023년 전체 지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민원감소를 위한 방문 교육이 정착단계에 접어들면서 민원 감소는 물론 교통사고 감소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총 2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을 통해 실제 발생한 민원 사례에 대한 분석과 이해, 민원 발생 전 관리 요령, 민원을 예방할 수 있는 업무 스킬 등을 교육해 이를 통해 민원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민원 감소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분위기를 유도했다는 평가다.

실제 민원 발생은 2020년도 대비 2022년에는 182건(26.0%)라는 큰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지난해 민원 줄이기 노력인 ‘전국 지부 순회 방문 민원교육’을 통해 보상서비스에 대한 의식변화와 예방을 위한 업무 스킬을 습득했으며, 민원 10% 줄이기를 목표로‘그룹별 민원감축 캠페인’을 도입(시상제도), 직원간 선의의 경쟁환경 조성했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10월 기준 민원발생은 2022년 대비 19.3% 감소, 2020년 대비 270건(추정치)이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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