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류식 가스기구 제작 계약…“한강 야간관광”
서울시가 한강의 야경을 밝힐 새 관광상품으로 계류식 가스 기구인 '서울의 달' 제작에 본격 착수했다.
32억여 원을 들여 달 모양의 가스 기구를 주문·제작하고 올해 6월 여의도 상공에 기구를 띄운다는 목표다.
시에 따르면, 시 관광정책과는 입찰업체 공모에 단독응찰한 ㈜플라잉수원과 지난달 29일 서울의 달 제작·구매 및 설치 계약을 맺었다.
서울의 달은 한강과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계류식 헬륨 기구다.
탑승객은 서울의 달을 타고 여의도 약 150m 높이에서 야경을 조망할 수 있다.
서울의 달 설치를 통해 한강 중심으로 야간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이번 계약 가격은 32억2천만원이다. 가스 기구 기종은 프랑스 제조업체(Aerophile Sas)의 'Aero30ng'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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