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오시코시 코퍼레이션(Oshkosh Corporation)이 북미 최초로 개발한 완전 통합형 전기 환경차인 맥네일러스 볼테라 ZSL(McNeilus® Volterra™ ZSL™)에 eGen Power 100S 전기 차축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오시코시 코퍼레이션은 특수차량 제조사로 미국 위스콘신주에 위치해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맥네일러스 볼테라 ZSL’은 폐기물 수거 차량으로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으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운행 중 소음 발생도 매우 적다.
오시코시 코퍼레이션은 앨리슨이 공급하는 eGen Power 100S의 성능이 ‘가다-서다’가 잦은 환경차량의 운행 범위와 효율성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두 개의 eGen Power 100S 전기 차축이 직렬로 배치돼 운행 간 소음 발생도 거의 없어 조용한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차동 잠금장치(differential lock) 기능도 있다.
마이클 무어 오시코시 코퍼레이션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은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차별화된 성능, 탁월한 패키징 효율, 업계 최고의 지속성을 갖춘 곳”이라며 “폭넓은 고객 지원 네트워크를 토대로 상용차 시장에서 오랫동안 신뢰를 쌓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심층적인 기술 평가를 바탕으로 eGen Power 100S 전기 차축을 선택했다”며 “이번 협력이 양사의 혁신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앨리슨은 상용차용 전자동 변속기를 제조하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 하이브리드와 완전 통합형 추진 솔루션 시장에서도 앞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루아 앨리슨 트랜스미션 북미 영업, 글로벌 채널·애프터마켓 총괄 부사장은 “앨리슨의 기술과 애플리케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양사의 협력이 디젤과 천연가스, 수소연료, 전기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추진 솔루션을 적용하는 방향으로 확대돼 왔다”며 “이번 협력은 환경차에 eGen Power 전기 차축이 최초로 구현됐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미의 환경차 업계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에서도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