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앱 ‘전주사랑콜’ 62% 가입해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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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앱 ‘전주사랑콜’ 62% 가입해 순항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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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점유율 50% 이상 끌어올릴 것”

[전북] 카카오택시의 독점에 맞서는 전북 전주시의 공공 택시 호출 중개 플랫폼(공공플랫폼)인 '전주사랑콜'이 순항하고 있다.
전주시는 택시 호출 공공 플랫폼인 '전주사랑콜'의 점유율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운수종사자의 경영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올해 1월 1일 출시한 '전주사랑콜'에 택시 2300여 대가 가입했다.
이는 전주지역 택시 면허 대수 3700여 대의 62%에 해당한다.
호출 건수는 출시 첫 주 하루 평균 3800여 건에서 지난주 5400여 건으로 42%가량 늘었다.
전주사랑콜은 스마트폰 앱과 전화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어 정보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기사의 승차 거부 방지를 위해 목적지를 지정하지 않아도 호출할 수 있고, 근거리 배차를 원칙으로 운영해 승객 대기시간을 최소화한 게 장점이다.
카드 자동결제 기능을 갖추고 전주사랑상품권을 통한 결제가 가능해 10% 할인 효과도 있다.
택시업계에는 호출료 무료 혜택을 줘 수수료 부담을 없앴다.
시는 전주사랑콜의 하루 호출 건수를 전주시 하루 3만건의 절반인 1만5천건 확보를 목표로 서비스를 점검·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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