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올 뉴 쏘울(All New SOUL)’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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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올 뉴 쏘울(All New SOUL)’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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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런칭 행사 갖고 본격 판매 돌입
1세대 능가하는 스타일과 감성 과시해

기아자동차 아이콘, 쏘울이 더욱 개성 넘치는 모습을 갖춰 돌아왔다.

회사는 22일 서울 W호텔 비스타홀에서 이삼웅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뉴 쏘울’ 신차발표회를 갖고 판매에 돌입했다.

‘올 뉴 쏘울’은 지난 2008년 ‘쏘울’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 개성적인 스타일과 첨단 이미지를 결합해 ‘보여주고 싶고 타보고 싶은 편안한 차’로 새롭게 탄생했다.

특히, 기아차 디자인 우수성을 알리며 기아차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쏘울은 이번 ‘올 뉴 쏘울’을 계기로 독창적인 디자인과 가치를 담은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

이삼웅 사장은 이 날 인사말을 통해 “1세대 쏘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디자인 경영을 시행한 회사는 이제 브랜드 가치 면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출시된 올 뉴 쏘울은 회사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는 만큼 아이코닉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뉴 쏘울’은 회사가 지난 2010년 프로젝트명 ‘PS’로 개발에 착수, 44개월 동안 2400억 원을 투입해 완성했다. 외관은 기존 쏘울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계승 발전시키는 한편, 독창적인 디자인 포인트를 각 요소에 적용하고 고급화시켰다.

기존 블랙칼라 A필러와 캐노피 스타일 루프 디자인은 그대로 적용했다. 이에 더해 보다 볼륨감을 강조한 전면부와 대담한 면분할로 첨단 이미지를 구현한 후면부 디자인을 통해 한 층 진보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차체와 루프를 서로 다른 칼라로 조합한 ‘투톤 루프’와 다양한 콘셉트에 맞춰 내·외장 주요 부위에 특정 칼라를 적용한 ‘칼라존’, 그리고 세계 최초로 고객 취향에 따라 3가지 칼라(그레이, 레드, 블랙)로 휠 커버를 바꿀 수 있는 ‘18인치 체인저블 칼라 휠’은 고객 개성을 더욱 드러내 줄 수 있는 아이템이란 평가. ‘18인치 체인저블 칼라 휠’은 1회에 한해 휠 커버를 교환할 수 있는 무상 교환권도 함께 지급한다.

내장 디자인 역시 스피커와 에어벤트가 결합된 에어벤트 일체형 스피커와 인체공학적 설계로 플로어 콘솔에 위치한 시동 버튼으로 독특한 디자인 포인트를 강조했다. 클러스터 상단과 도어 트림부 등에 가죽 재질을 적용하는 등 고급감도 높였다.

감마 1.6 GDi 엔진을 탑재한 가솔린 모델은 실제 주행 영역에서 성능 최적화로 최고출력 132마력에 최대토크 16.4kg.m, 복합연비 11.6km/ℓ(자동변속기․16인치 타이어 기준)를 실현했다.

UⅡ 1.6 VGT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과 경제성을 갖춘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28마력에 최대토크 26.5kg.m 동력성능을 갖췄다. 정차시 불필요한 공회전을 최소화시키는 고급형 ISG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복합연비 14.1km/ℓ를 달성했다.

또한, 차체 주요부위 강성을 강화하고 서스펜션을 최적화해 승차감과 조향성능을 높였다. 흡기계 등 주요부위 구조 변경 및 흡차음재 적용으로 더욱 향상된 정숙성을 실현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첨단 사양 및 신기술 적용으로 최상의 편의성까지 확보했다.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처럼 정전식 터치 방식을 적용했다. 포털사이트와 연계한 목적지 검색, 스마트폰을 통한 도어 및 트렁크 열림 상태 확인, 성에제거 기능이 더욱 강화된 ‘내비게이션 UVO 2.0’은 고객들에게 첨단 IT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운전대를 자동 제어해 평행주차 뿐만 아니라 직각주차까지 지원하는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을 기아차 최초로 적용했고, 차선이탈 경보시스템과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조향 특성을 변경할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 등 차급을 뛰어넘는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됐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의 경우 ▲럭셔리 1595만원 ▲프레스티지 1800만원 ▲노블레스 2015만원이며, 1.6 디젤 모델은 ▲프레스티지 1980만원 ▲노블레스 2105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회사는 적극적인 수입차 대응을 위해 1.6 가솔린 럭셔리 모델은 안전사양인 VSM(차세대VDC),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를 기본 적용하고도 차값을 105만원 인하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본격 판매가 시작되는 내년 국내(2만대)와 해외(17만대)를 합해 19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출시를 기념해 쏘울의 모든 스토리를 담은 ‘쏘울 브랜드 북’을 국내 브랜드 최초로 제작한다. 초기 출고 고객에게 배포하는 한편, 모바일로 제작해 보다 다양한 고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한, 세계인의 음악 축제, 세계 최초 ‘유튜브 뮤직 어워드’ 단독 후원사로서 온라인 사이트와 연동한 광고를 펼치는 동시에 오는 11월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인 ‘유튜브 뮤직 어워드 콘서트’에 ‘올 뉴 쏘울’을 전시하고 포토 부스를 만드는 등 노출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기아차 공식 레이싱 게임 앱인 ‘케이레이서(K-racer)’ 우승자에게 ‘올 뉴 쏘울’ 1대를 제공하는 ‘올 뉴 쏘울 챌린지’도 진행한다.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올 뉴 쏘울의 고급감과 높은 감성품질을 체험해볼 수 있는 블로거 시승단을 선발하는 등 다양한 형태 고객체험 기회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기아차는 ‘올 뉴 쏘울’ 생산부터 사용․폐기까지 라이프 사이클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공개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는 1.6 GDi 프레스티지 자동변속기 기준 전체 탄소 배출량은 26.9톤으로, 단계별로는 원·부자재 제조 전 단계(10.4%), 생산단계(4.0%), 사용단계(85.5%), 폐기단계 (0.1%)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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